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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예약은 에티오피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했어요

스카이스캐너, 인터파크항공권 등등 여러 여행어플을 이용해서

세이셸까지 가는 비행기를 찾아봤지만

에티오피아 항공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는게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11월 11일에 인천공항 밤비행기로 출발하는 스케줄이였는데

정확하게 8월 5일에 예약완료 했어요


에티오피아 항공권 예약하러 가기



1. 예약하기

11.12 01:05 인천출발 - 07:10 에티오피아 아디스바바도착

09:30 에티오피아 아디스바바출발 - 14:21 세이셸 마헤섬도착

스케줄로 예약했어요



가격은 인당 819,000원이에요!!

비행시간이 저렇게 긴데 엄청 저렴하지않나요?>.<


2. 에티오피아 항공 기내식

기내식은 총 3번 먹었어요

아디스바바행 비행기에서 2번

세이셸행 비행기에서 1번!

아디스바바행 기내식1

화이트와인이랑 레드와인을 받았다는 후기가 있어서

저희도 기내식 줄때 와인달라고 해서 각 한병씩 받았어요

배불러서 결국엔 먹다말고 한국에 가져왔어요ㅠㅠ

요리하면서 잘 사용했어요

둘다 비프를 주문했는데 밥이 인남미?라그래야되나

맛없는 밥이였어요

고기는 약간 향신료맛이 났는데

저는 향신료 강한거아니면 아무거나 잘먹어서 다 먹었어요

아디스바바행 기내식 2

계란찜이라고해야하나 어쨌든 육각형의 야채계란이랑 소세지와 감자전!

감자전은 맛없었구 소세지는 짜서 빵이랑 같이 먹으니 그나마 나았어요

과일은 생각보다 달고 맛있었어요!

세이셸행 기내식

이 기내식의 쌀도 여전히 날리는 쌀이구요

닭고기가 냄새나서 수저세트에 같이 주는 후추를 팍팍 뿌려서 먹었더니

괜찮더라구요

저 분홍색깔 푸딩이라고해야되나

딸기아이스크림 녹은맛이에요

저것말고는 싹다 먹었지요 ㅋㅋㅋ

올때는 기내식사진을 열심히 안찍어서 하나밖에없네요ㅠㅠ

써니라고 적혀있는 저 간식은 닥터유 에너지바같은 음식이였어요

아몬드랑 각종 견과류들이 박혀있고 맛있었어요!


3. 에티오피아 항공 기내서비스

에티오피아 항공 후기중 종종 동양인 차별을 한다는 승무원이있다는

글을 봤었는데요

차별당할거라고 생각하고 탔지만 저희 비행기안의 승무원들은 대부분 친절했어요

(제가 특별한 요구사항을 안해서그런지 몰라도)

음료수를 더달라고해도 웃으면서 더주고

한국올때 어떤 승무원이 음식을 줄때 두가지중에 뭐먹을거냐

물어보지않고 아무거나 준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

다행히 그음식이 제가 고를 음식이여서 그냥 먹었어요 ㅋㅋㅋ

좌석 앞에 이런 포켓이 하나씩 있어요

포켓안에 양말 칫솔 치약 안대가 있구요 담요도 하나씩 나눠줘요

예전에 유럽갈때 아시아나를 탔었는데

아시아나는 슬리퍼를 주는데 여기는 양말을 주나봐요

모니터가 하나씩있는데 한국영화 딱하나

한채영이 미혼모 연예인역으로 나온 영화였어요

그리고 외국영화들 ...

드디어 내려서 환승합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답게

흑인들이 많죠?

날씨도 엄청 더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가을날씨

지금 미세먼지로 덮힌 우리나라와 다르게

너무나 쾌청했어요

버스를 타고 내려서

Transfer 글씨를 따라 갑니다

이때까지만해도 한국인들이 많이 있었어요

후기에는 어떤 게이트를 통과해서 검사대를 지나야된다고 본거같은데

저희는 다른 통로를 알려주면서 트렌스퍼트랜스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쪽으로 갔어요

가다가 혹시 몰라서 공항 직원에게 표를 보여주면서

세이셸이라고 했더니

에스컬레이터쪽을 가리키면서 한층내려가라고 알려주더라구요


Transfer 글씨만 따라가도 되지만

환승하다가 혹시 모르시겠으면 공항직원에게 표만 보여주세요!!

한층 더 내려간 공항은 분위기가 버스타고 내렸던 곳이랑 분위기가 다르더라구요

시설이 조금 더 최신식이에요

내렸던곳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흑인들 바글바글 시장같았어요 ㅋㅋㅋ

여기 앉아서 기내식때 받았던 간식이랑 한국에서 챙겨온 간식 까먹었어요

물은 정수기 있어서 그물 그냥 마셨어요

여기가 아프리카다!!!라고 보여주는 사진같아요

환승을 무사히 마치고 세이셸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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