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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퇴근하면서 매일 지나오는 길에 가야관이있는데

항상 손님이 꽉차 있는 모습을 보고 여기는 맛집인거같아

나중에 꼭 들려야겠다고 생각했데요

마침 남편이 이날따라 소고기를 먹고싶다길래

임신하고 굽는 고기를 티비에서 보는것 조차 싫었는데

처음으로 둘이서 고기 구워먹으러 가봤어요

비싼곳이라 고기를 안먹더라도 밑반찬이 잘나올거같아서

전화하고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갔습니다

가야관 메뉴판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안창살과 살치살!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잡채도 있어요

원래는 생굴이 나왔으나 남편이랑 저랑 둘다 생굴을 싫어해서

생굴은 다시 반납했어요

다행히 저도 소고기구운건 괜찮아서 둘이서 2인분 충분히 먹었어요

버섯도 처음에 불판에 올려져서 같이 구워먹었구요

고기는 구워주는 곳은 아니여서 저희가 직접 구워먹었습니다

메뉴판에 된장찌개랑 밥이없어서 후식 없냐고 물어보려고 했더니

저희방 담당직원분께서 오셔서 후식드릴까요~?하시더라구요

누룽지랑 밥이있다고 그래서 하나씩 주문했구요 된장찌개도 주문했어요

된장찌개가 나왔어요

냉이가 들어갔다니

남편이랑 저랑 취향저격!

왼쪽엔 누룽지 오른쪽엔 밥이에요

누룽지가 양이 훨씬 많았습니다

다른밑반찬도 또 같이 나왔구요

이거 두개는 제입에는 쫌 짰어요ㅠㅠ

후기를 찾아보니 여기서 한정식 드시면서 상견례도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가족들이랑 같이 한정식 먹으러 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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